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8.7 긴급회의 (문단 편집) === 토지 몰수와 토비 포섭 주장 === 그 다음 [[취추바이]]가 자아비판을 담은 보고서를 전달했고 농민 투쟁, 노동자 운동, <모든 당원에게 호소함>이라는 글이 첨부된 조직 문제 등 3가지 결의안에 관한 토론을 열었다. 마오쩌둥이 다시 발언권을 얻어 5분간 발언했다. >"1. 대지주와 중지주의 표준을 반드시 설정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는 누가 대지주이고 중지주인지 알 수 없을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50무를 한계로 삼아서 땅이 비옥하든 척박하든 간에 모두 몰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 소지주 문제는 토지 문제에서 가장 핵심적인 사안이다. 곤란한 점은 소지주의 토지를 몰수하지 않았다는 데에 있다. 대지주가 없는 지역의 농협은 활동을 멈출 수밖에 없다. 따라서 근본적으로 지주제를 무효화하려고 한다면 소지주에 대해 나름의 방법이 있어야 할 것이다. 지금 소지주 문제를 해결해야 마땅하다. 그래야만 인민을 안심시킬 수 있을 것이다. >3. 자경농 문제에서 부농이나 중농의 토지 권리는 같지 않다. 농민들은 부농을 공격하고 싶어 한다. 따라서 정확한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4. 토비는 대단히 큰 문제이다. 지금 회당[* 민간 비밀 결사.]이나 토비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우리는 이에 대한 책략을 서둘러 강구해야 한다. 몇몇 동지는 그들을 이용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중산의 방법이다. 우리는 그렇게 하면 안된다. 우리는 오직 농민 혁명을 실행해야만 그들을 영도할 수 있다. 우리는 그들을 형제로 여겨야지 손님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마오쩌둥의 발언은 대단히 과격한 것이라서 강경파인 로미나제조차 반대했다. >"우리는 도시 소시민 계급을 중립화할 필요가 있다. (...) 만약 우리가 모든 토지를 몰수하기 시작한다면 도시의 소시민 계급이 동요하여 결국 우리에게 등을 돌리게 될 것이다. (...) 마오쩌둥 동지가 제기한 비밀 결사의 문제에 관해 말하자면 우리는 (...) 그들 비밀 결사를 우리에게 좋은 쪽으로 이용할 수 없을 것이다." 어쨌거나 로미나제는 자신이 기회주의자라 여겨 혐오하는 천두슈와 달리, 마오쩌둥의 과격한 주장을 보고 그가 확고한 좌파라 여겨 언행을 부드럽게 했다. 이어 마오쩌둥의 친구인 차이허썬이 천식으로 숨을 헐떡이며 마오쩌둥을 옹호했다. 차이허썬은 마오쩌둥이 '농민 문제에 관해 중앙위원회의 정책에 동의하지 않은 인물'이며 '농민 혁명의 즉각 시행을 주장한 과격파의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치켜세우며 마오쩌둥을 정치국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덕분에 마오쩌둥은 로미나제가 작성한 중앙위원회 임시정치국 위원 및 후보위원 명단에 오를 수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